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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발길]/카페 한 숨

[종로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dawn6 2026. 2. 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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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 미미라인을 거쳐 부자재 시장까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은 후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예전부터 저장해 둔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으로 향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1길 31 1층
- 운영시간: 평일 12:00 - 23:00 / 주말 13:00 - 23:00
*휴무일 따로 확인 요망
- 전화번호: 010-2351-9380
- 링크 확인: https://linkfly.to/504167iz3bt

 
 

골목 사이에 숨어 위치해 있었다.
 

비엔나 커피를 주문해 놓고 찬찬히 인테리어를 둘러보았다. 
카운터 쪽에 원두와 엽서 등을 팔고 있었고 카운터를 마주 본 상태에서 좌측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여기저기 배치된 아날로그 소품들이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좌석 구성이었다.

4인 좌석들은 대부분 좌식 마루 형태로 되어 있어 옛날 집 같은 아늑함을 주었다.
 

1인 좌석들은 방에 들어가 정말 벽을 마주 보고 혼자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당이 아닐까 싶다.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더 가파름.

우드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는 이곳은 정말 취향저격인 카페였지만 유일한 단점은 바로 가파른 계단이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계단 때문에 이동할 때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어떤 분이 이곳에서 잔을 깨뜨렸다는 후기를 본 것 같아, 우리도 덜덜 떨며 한 명은 잔을 사수하고 한 명은 쟁반을 들며 조심조심 옮겼다.
 

계단 맞은편에는 흔들의자도 있었는데 일어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뒷벽에 쾅 부딪힐 수 있다. 그래서인지 벽에 나무가 덧대어져 있는 세심함이 보였다. 뜨개질을 할 줄 알았다면 이 자리에 앉아 한참을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화로운 구석이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에 콘센트도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 독서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조용히 집중할 공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딱 좋은 공간이다.
 

드디어 나온 비엔나 커피. 쫀쫀하고 맛있는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의 조합이 쇼핑으로 바닥난 체력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같이 나온 스푼으로 생크림을 푹 떠서 먹고 커피를 호로록 마시니 기분이 좋아졌다.
 
 
동대문 쇼핑의 진정한 완성은 역시 카페에서의 언박싱 아니겠는가.
부자재 시장을 발바닥에 불이 나게 걸어 다니며 얻은 전리품들을 하나씩 꺼내보았다.
https://dawn6.tistory.com/16

동대문 부자재 시장 :: 트래블러스 노트 참 꾸미기와 취향의 발견기

뉴뉴와 미미라인에서의 쇼핑을 마치고, 이번 나들이의 메인 목적인 동대문 종합시장 5층 부자재 상가로 향했다.내 소중한 트래블러스 노트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줄 재료들을 찾기 위해서였다. -

dawn6.tistory.com

트노 꾸밈기는 상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봐도 참 뿌듯하단 말이지.
예쁜 단추와 참들을 보고 있으니 피곤함은 싹 사라지고, 뿌듯한 마음에 소중한 트노를 연신 만지작거렸다.

 
이렇게 동대문일대기 시리즈를 마무리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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