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 미미라인을 거쳐 부자재 시장까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은 후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예전부터 저장해 둔 카페, 아마츄어작업실 광장시장점으로 향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1길 31 1층
- 운영시간: 평일 12:00 - 23:00 / 주말 13:00 - 23:00
*휴무일 따로 확인 요망
- 전화번호: 010-2351-9380
- 링크 확인: https://linkfly.to/504167iz3bt

골목 사이에 숨어 위치해 있었다.

비엔나 커피를 주문해 놓고 찬찬히 인테리어를 둘러보았다.
카운터 쪽에 원두와 엽서 등을 팔고 있었고 카운터를 마주 본 상태에서 좌측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여기저기 배치된 아날로그 소품들이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좌석 구성이었다.


4인 좌석들은 대부분 좌식 마루 형태로 되어 있어 옛날 집 같은 아늑함을 주었다.


1인 좌석들은 방에 들어가 정말 벽을 마주 보고 혼자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당이 아닐까 싶다.

우드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는 이곳은 정말 취향저격인 카페였지만 유일한 단점은 바로 가파른 계단이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계단 때문에 이동할 때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어떤 분이 이곳에서 잔을 깨뜨렸다는 후기를 본 것 같아, 우리도 덜덜 떨며 한 명은 잔을 사수하고 한 명은 쟁반을 들며 조심조심 옮겼다.

계단 맞은편에는 흔들의자도 있었는데 일어날 때 조심하지 않으면 뒷벽에 쾅 부딪힐 수 있다. 그래서인지 벽에 나무가 덧대어져 있는 세심함이 보였다. 뜨개질을 할 줄 알았다면 이 자리에 앉아 한참을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화로운 구석이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에 콘센트도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 독서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조용히 집중할 공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딱 좋은 공간이다.

드디어 나온 비엔나 커피. 쫀쫀하고 맛있는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의 조합이 쇼핑으로 바닥난 체력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같이 나온 스푼으로 생크림을 푹 떠서 먹고 커피를 호로록 마시니 기분이 좋아졌다.
동대문 쇼핑의 진정한 완성은 역시 카페에서의 언박싱 아니겠는가.
부자재 시장을 발바닥에 불이 나게 걸어 다니며 얻은 전리품들을 하나씩 꺼내보았다.
https://dawn6.tistory.com/16
동대문 부자재 시장 :: 트래블러스 노트 참 꾸미기와 취향의 발견기
뉴뉴와 미미라인에서의 쇼핑을 마치고, 이번 나들이의 메인 목적인 동대문 종합시장 5층 부자재 상가로 향했다.내 소중한 트래블러스 노트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줄 재료들을 찾기 위해서였다. -
dawn6.tistory.com
트노 꾸밈기는 상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봐도 참 뿌듯하단 말이지.
예쁜 단추와 참들을 보고 있으니 피곤함은 싹 사라지고, 뿌듯한 마음에 소중한 트노를 연신 만지작거렸다.
이렇게 동대문일대기 시리즈를 마무리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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